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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서관 협력 유공 시상식’ 개최(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협력 강화·서비스 혁신 공로자 선정
2025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자 포상(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이 11월 19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5 도서관 협력 유공 시상식’을 열고, 20일 수상 결과를 밝혔다. 도서관 발전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협력 생태계를 촘촘히 잇고 현장 혁신을 발굴한 사례가 골고루 주목받았다.
이번 시상은 두 갈래다. 먼저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자 포상’에서 도서관 간 공동 활용 체계 구축과 지식정보 공유 확대에 앞장선 개인 3명과 기관 10곳이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작은도서관 지원체계를 넓힌 김희영 충남도서관 사서와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을 조성한 공주시 웅진도서관 등 4개 기관이 받았다. 도서관장 표창은 권수현 서울시교육청 사서, 이효정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사서, 국립공주대학교 등 6개 기관에 돌아갔다.
현장 변화를 이끈 아이디어도 별도 시상했다.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 사례 공모’ 부문에서는 이용자 경험을 세밀하게 반영한 기획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상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확장한 권아현 수봉도서관 사서,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선유도서관, 이용자 맞춤형 검색서비스를 구현한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이 수상했다. 도서관장상은 오혜은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사서, 장영두 은뜨락도서관 사서,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 3개 기관에게 수여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협력과 혁신은 지역과 국가의 지식 기반을 강화하는 동력”이라며 “현장의 모범 사례를 확산해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수상 명단은 지역·유형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며, 도서관이 생활 속 배움의 거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준혁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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