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수와 0수』 출간(김영탁, 아르테)
11월 13일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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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재료로 10분 한 끼, 지갑·몸·지구를 가볍게—비건을 ‘완벽’ 대신 ‘가능’으로
『오늘부터 채식주의』가 제안하는 변화는 거창하지 않다. 생일 미역국을 샐러드로 변주해 보고, 쌀뜨물로 된장찌개의 맛을 살리고, 남은 봄동을 메밀과 비벼 한 그릇을 완성하는 일. 작은 선택이 쌓이면 건강, 지갑, 그리고 동네의 쓰레기통까지 함께 가벼워진다. 이번 주말, 한 끼만 바꿔보자—채식은 금기가 아니라 더 넓게 먹는 법을 배우는 일임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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