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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노인포럼』, 용학도서관서 11월 25일 개막… 인생 100세 시대 ‘저속노화’ 해법 제시
슬로우에이징·뇌과학·AI헬스케어까지 5주 집중 강연… 50대 이상 120명 선착접수
신노인 포럼 포스터(용학도서관 제공)
인생 100세 시대를 겨냥한 실천형 건강 포럼이 열린다.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은 지역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11월 25일(화)부터 12월 2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2025 신노인포럼’을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저속노화’로, 의학·뇌과학·AI 헬스케어·슬로우푸드 등 다학제 강연을 통해 늦게 늙고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삶의 설계를 돕는다.
첫 강연은 11월 25일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의 ‘웰에이징, 노화를 디자인하다’로 포문을 연다. 12월 2일에는 권순용 서울베데스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AI 스마트 의료시대’를, 9일에는 김희진 한양대학교 신경과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기억력의 비밀: 슈퍼에이저의 7가지 습관’을 발표한다. 16일에는 이덕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특임교수가 ‘백세 건강 만들기: 세포가 보내는 노화의 신호’를, 23일에는 신경원약선연구소 신경원 소장이 ‘식치(食治)의 지혜로 만나는 저속노화’를 통해 음식 기반의 슬로우에이징 전략을 제시한다.
모든 강연은 주중·주말 구분 없이 화요일 동일 시간대에 진행되며, 대상은 50대 이상 지역 주민 120명이다. 수강 신청은 11월 19일(수) 오전 9시부터 용학도서관 홈페이지와 현장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각 회차는 강연 후 질의응답을 포함해 생활 속 실천 팁과 개인 맞춤형 점검 포인트를 제공, ‘듣고 끝’이 아닌 ‘바로 적용’ 가능한 포맷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측은 “저속노화는 유전·생활습관·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전략”이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습관, 체력·두뇌 관리, 디지털 헬스 활용법까지 한 자리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53-668-1722.
건강수명은 관리의 결과다. 올겨울, 책과 강연으로 ‘나의 노화 속도’를 한 단계 늦춰보자.
최준혁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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