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기적의도서관, ‘정리력 향상 프로젝트’ 4주 특강 연다
11월 12일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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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13개월… 임시 열람실·무인반납으로 불편 최소화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조감도(청송군청 제공)
경북 청송군 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1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재개관 목표 시점은 2026년 12월로, 공사 기간은 약 13개월이다.
2009년 개관한 도서관은 영유아 자료 공간과 휴게 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해 지역민의 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리모델링 방향은 ‘소통과 문화 교류의 중심’이다. 세대와 계층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강화하고, 영유아존·휴게공간 등 생활형 서비스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예약 등 정규 서비스가 중단된다. 대신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 내 임시 열람실을 운영하고, 센터 외부의 무인반납기기·무인반납함을 통해 반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진보도서관을 더 열린·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키워 지역의 지식·문화·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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