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인근 작은 해안 마을 포티스헤드!

스물두 살의 올리비아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CCTV에서 사라진다.

목격자도 단서도 없는 상황, 사건을 맡은 줄리아 데이 경감은 곤궁에 빠졌다.

그때 걸려온 전화 한 통!

“딸 제너비브를 인질로 데리고 있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라!”

이 악마적 제안에 줄리아 데이는 굴복하고 만다. 줄리아에게 이 세상 무엇도 제너비브보다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리비아의 실종과 제너비브를 납치한 범인은 경감 줄리아에게 대범하고 무서운 제안을 건넨다.

 

첫째, 실종된 여자의 집에 거짓 증거를 심을 것!

둘째, 가짜 범인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할 것!!

두 제안을 거부하면 네 딸의 목숨은 없다!!!

 

모성애와 사건, 둘 사이에서 줄리아 경감은 인생을 다한 결정을 내린다.

거짓 증거를 조작하고 가짜 범인을 체포하기로 하는 것, 동시에 올리비아를 찾아내는 게 그녀의 계획이었다.

줄리아의 주변에서도 사건으로 인해 커다란 반향이 펼쳐진다. 사라진 딸을 찾으려는 아버지 루이스, 범인으로 몰린 아들을 의심하는 엄마 엠마가 바로 그들이다.

 

틱톡으로 아마추어 탐정들이 단서를 추적하고, 사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나간다.

 

이제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줄리아는 자신의 계획으로 범인을 잡아내고, 정의라는 이름에 다다를 수 있을까?

 

『또 다른 실종자』

질리언 매캘리스터가 창조한 거짓과 정의의 줄다리기!

경찰이지만 엄마인 그녀에게 질리언이 불어넣은 생명력은

부모와 지식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대반전한다.

여경감의 미치도록 끔찍한 사건 해결에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독자는 반응했고,

영국 iTV는 3부작 드라마로 전격 제작 중이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올리비아를 찾을 것인가? 제너비브를 찾을 것인가, 아니라면 범인을 찾아낼 것인가?

 

반타의 <또 다른 실종자>! 가을밤 당신 앞에 권하는 단 하나의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