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 임학도서관 11월 역사 인문학 특별 강연 운영
11월 5일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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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 어르신 작품 아흔여 점 선보이며 이달 십일일까지 일층 전시실에서 시민과 만남
한글로 빚은 나의 이야기 백일장 수상자들(영주선비도서관 제공)
영주선비도서관이 지난 사일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는 한글로 빚은 나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배움의 감동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관람은 이달 십일일까지 도서관 일층 전시실에서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하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글을 새롭게 익힌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백일장에는 모두 아흔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정서가 담겼다.
심사 결과 수상자는 마흔 명이다. 으뜸글상은 영주시장상으로 선정됐고 감동글상은 경상북도의장상으로, 소망글상은 영주시의장상으로 이어졌다. 도서관은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작품이 배움의 의지와 기록의 가치로서 의미가 크다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시민의 관람과 응원을 기대했다.
박동필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자료 안내를 통해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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