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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나누며 즐기는 평생학습』 개최(아산도서관)
11월 한 달, 공연·강연·체험·전시로 채우는 평생학습 축제
아산도서관 제공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이 11월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다. 올해 주제는 ‘배우고 나누며 즐기는 평생학습’으로,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을 공연·강연·체험·전시로 연결해 제공한다. 접수는 평생교육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열한월 여덟째 날에 집중된다. 오전에는 가족이 함께 보는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무대에 오르고, 오후에는 ‘트렌드 코리아’ 공저자인 권정윤 박사가 이천이십육년을 전망하는 열 가지 키워드로 사회 변화의 흐름을 강연한다. 세대 통합형 구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같은 날, 다른 방식의 배움을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체험 활동도 풍성하다. 동물 캐릭터 키링 만들기는 열한월 넷째 날과 열한째 날, 친환경 버블바 만들기는 다섯째 날,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이름의 타로 체험은 여덟째 날, 그림책 인형 캐릭터 만들기는 열나흗날에 운영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 연령대를 폭넓게 열어 창의적 몰입과 휴식을 함께 꾀한다.
도서관 이용자 이벤트도 이어진다. 문화체육부장관상(이천이십오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을 기념해 여덟째 날에는 ‘책 읽는 당신에게 커피를’ 행사가 열리고, 폐기도서 나눔전은 여덟째 날부터 스물아홉째 날까지 진행된다. 읽을거리와 가져갈거리를 동시에 마련해 도서 순환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주제성을 확장한다. 북큐레이션 ‘세계여행: 페이지 속 지구 한 바퀴’, 원화 전시 ‘안녕, 오리배’, 학습자 작품전시가 도서관 공간 곳곳을 채운다. 책장을 넘기는 행위가 전시 감상과 창작 공유로 이어지도록 길을 열었다.
참여 신청은 평생교육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자세한 안내는 아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배움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즐거움으로 다시 배움에 돌아오는 경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욱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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