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 임학도서관 11월 역사 인문학 특별 강연 운영
11월 5일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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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독서·공연 결합한 야외 팝업도서관, 가을 명소로 안착
출판사 제공
경기 이천시가 경기도자미술관 뮤지엄광장에서 운영 중인 야외 팝업도서관 ‘난생처음 도서관’이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문을 연 뒤 책 읽는 쉼터와 전시·공연·체험을 결합해 시민들의 주말 동선을 끌어들이며 가을철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둘째 주 금요일인 24일에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8곳에서 300여 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공간 탐험과 미션을 결합한 ‘스탬프투어’를 체험했다. 주말에는 동화책 뮤지컬과 버스킹이 이어졌고, 김지영·정진호 작가의 북토크가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현장에는 그림책과 야외 좌석, 포토존을 배치해 ‘읽고, 보고, 머무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가족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책과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책을 매개로 시민이 연결되는 새로운 독서 문화를 이천시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주말(10월 31일~11월 2일)에는 요조·김금희 작가 북토크, 북시네마 ‘마당을 나온 암탉’, 종이비행기 대회가 예정돼 있다. 솜사탕·풍선아트 등 즐길 거리와 에코백·키링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참여형 부스도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가을 시즌 내내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편성해 야외 독서와 문화 체험을 일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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