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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보다 더 기묘한 한국사, 인문학으로 다시 읽는다", 해돋이도서관 ‘역사톡Show’ 참가자 모집(연수구립도서관)
“역사는 지루하지 않다, 다만 이야기 방식이 달라야 한다”
연수구청 제공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이 인문 독서 강연 프로그램 ‘역사톡Show: 기묘한 한국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이 강연은 문화·역사·철학·예술을 아우르는 통섭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신한 주제와 강연자를 통해 지역 주민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2025년 가을 시즌에는 『찌라시 한국사』, 『기묘한 한국사』의 저자 김재완을 초청해, 한국사의 이면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풀어내는 인문학 강의를 선보인다. 강연은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8회에 걸쳐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역사나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032-749-69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사를 보다 흥미롭고 재밌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적 사실을 넘어 그 이면의 맥락과 인간적인 이야기까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역사톡Show’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역사와 인문학을 연결하는 대화의 장이다. 김재완 저자의 독특한 시선과 해석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한국사가 얼마나 다층적인지, 그리고 얼마나 기묘하게 흥미로운지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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