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 임학도서관 11월 역사 인문학 특별 강연 운영
11월 5일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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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상 기념 특화공간, "41개국 수상자 정보 검색·필사 코너 운영"
서울시 교육청 제공
노벨문학상 120여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서울에 생긴다.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이 18일 '노벨문학라운지'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성취를 기념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41개국 121명의 역대 수상자 관련 도서 1112권이 비치된다.
공간 구성이 다채롭다. 수상작과 관련 자료를 전시·열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비롯해 한강의 국내외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 문학 공간이 마련된다. 국가·연도별 수상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필사 코너,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공간도 갖춰진다.
정독도서관은 향후 저자와의 만남,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벨문학상이 1901년 시작된 이후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기까지 120여년이 걸렸다. 그 역사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 애호가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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