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세

신간 소식

"80대 할머니가 양평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 이옥선 저 『오늘도 이렇게 삽니다』 출간(책을 담다)

도시 떠나 전원생활 시작한 2남 2녀 어머니, "밭을 가꾸며, 삶을 가꾸며"

장세환 2025년 9월 25일 오후 12:23
577

오늘도 이렇게 삽니다.jpg출판사 제공

80대 할머니가 도시의 분주한 삶을 뒤로하고 양평에서 시작한 전원생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2남 2녀를 키워낸 어머니이자 할머니인 이옥선 씨가 쓴 『오늘도 이렇게 삽니다』는 밭을 가꾸고 닭을 돌보며 살아가는 일상을 기록한 치유 에세이다.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도시 생활을 마무리하고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야기를 담았다. 2장은 밭을 일구고 작물을 가꾸는 농사일기, 3장은 닭을 키우며 겪는 즐거움과 어려움을 다뤘다. 4장에서는 가족과 이웃, 삶의 기억을 돌아보고, 5장에서는 바람처럼 흐르는 일상과 계절의 풍경을 그렸다.

저자는 "힘든 시절을 지나왔지만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며 현재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이어가며 밭을 일구고 닭을 돌보는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씨앗을 심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는 순간 속에서 노년의 삶은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한 농사일기가 아니다. 흙을 만지는 기쁨, 자녀와 손주와의 교감, 상실과 질병을 마주하며 다져온 의지까지 담긴 성찰의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밭을 가꾸며, 삶을 가꾸며"라는 표현처럼 작은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소박한 전원생활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의 성찰과 감사가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에서 평생을 살아온 80대 할머니가 새로운 환경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과 가족, 이웃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독자에게 잔잔한 위로와 삶을 다시 바라보는 힘을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2025년 9월 25일 오후 12:23 발행
#오늘도이렇게삽니다 #이옥선 #책을담다 #80대할머니 #양평전원생활 #밭농사일기 #닭키우기 #노년의삶 #치유에세이 #소소한행복

관련 기사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했다』출간(이진아, 밀리언북)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했다』출간(이진아, 밀리언북)

11월 5일 오후 05:24
20
『개초보 회계』출간(김우철, 어깨위망원경)

『개초보 회계』출간(김우철, 어깨위망원경)

11월 5일 오후 05:15
5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출간(유스이 류이치로 지음, 사람과나무사이)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출간(유스이 류이치로 지음, 사람과나무사이)

11월 5일 오후 05:0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