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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외 도서관, 시민 독서 경험담 공모전 개최

하반기 재개장 맞아 다음달 19일까지... "도서관과 독서의 의미 새롭게 확장"

장세환 2025년 9월 19일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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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외 도서관.jpg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야외 도서관의 하반기 재개장을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공모전을 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야외 도서관 이용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 야외 도서관 3곳인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 냇가'와 서울 팝업 야외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야외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독서 경험을 400자 이상으로 작성한 후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 방식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상작은 각 거점별로 선정된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씩 총 24편을 선별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카드뉴스 등 디지털 콘텐츠로 재가공되어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될 계획이다.

야외 도서관은 기존 실내 도서관과 달리 자연환경 속에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 속 녹지나 광장에서 책을 읽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외 독서 공간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눠 도서관과 독서의 의미를 새롭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문화적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야외 도서관 이용률 제고와 함께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의 경험담을 통해 야외 독서의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2025년 9월 19일 오전 06:49 발행
#서울야외도서관#독서공모전#이용수기#야외독서#서울도서관#책읽는서울광장#광화문책마당#독서문화#야외독서공간#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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