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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근육과 같다", 박상미 저 『행복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출간(저녁달)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가 만든 21일 집중 훈련 + 66일 유지 연습 워크북
출판사 제공
"어떤 생각을 반복할 것인가?" "내 기분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경쟁과 불확실성, 정보 과잉 시대에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박상미 한양대 교수의 신작 『행복한 마음도 습관입니다』가 출간됐다. 유튜브 채널 '박상미라디오'에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긍정 뇌 훈련' 강의를 바탕으로 제작된 워크북이다.
뇌과학과 심리학에서는 어떤 생각을 반복하고 어떤 말을 자주 하느냐에 따라 감정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결국 뇌의 구조까지 바꾼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원리를 활용해 21일간 집중 훈련과 총 66일간의 유지 연습으로 긍정사고가 무의식 속 자동 행동이 되도록 설계했다.
"사람은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매일 나를 다그치며 살아온 이들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닙니다. 아주 사소한 한마디 칭찬, 고마움을 떠올리는 몇 분의 시간이 우리의 감정을 새롭게 바꾸고, 뇌를 긍정적으로 재설계하는 시작이 되어줍니다."
워크북은 자기긍정 확언, 베스트셀러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의 명문 필사, 나를 격려하는 칭찬일기, 현재 삶에 감사하는 감사일기 등으로 구성됐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기분을 훈련하고 긍정적인 사고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인상적이다. "하루에 칭찬일기 3문장과 감사일기 3문장, 이렇게 6문장을 써보세요. 뇌를 바꾸는 작은 습관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만듭니다. 1년 동안 나를 1095번 칭찬하고, 또 1095번 감사의 말을 적어본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의 뇌는 매일 자존감을 채우고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뇌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단계별 변화 과정도 명확하다. 21일 동안 칭찬일기와 감사일기를 매일 쓰면 스스로를 미워하던 마음이 서서히 회복되고, 66일을 넘기면 도전이 즐거워지며 자신과 타인에게 더 관대해진다. 1년을 이어간다면 "죽는 날까지 내가 원하는 감정과 생각을 선택하며, 원하는 삶을 직접 창조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뇌과학적 근거도 제시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단점과 부족함에 더 집중합니다. 그러나 뇌과학과 긍정심리학은 분명히 말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고 더 큰 성취를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뇌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을 강화합니다."
박상미 교수는 로고테라피 및 실존분석 국제공인 치료자로 현재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수(문화심리학), 한국의미치료학회 부회장 및 수련감독, 심리치료 교육기관 '힐링캠퍼스 더공감'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긍정은 선택이고 훈련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익숙해질수록 내면이 따뜻해지고 생각이 맑아집니다." 기분에 휘둘리는 삶에서 벗어나 내 감정의 주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책이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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