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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도서관, 경희대와 협력해 'SMART ICT MAKER CLASS' 운영
12월까지 3D프린터·AI코딩 등 디지털 메이커 교육,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일환
용인시 제공
용인시 수지도서관이 경희대 창업지원단과 손잡고 시민 대상 디지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15일 오는 12월까지 'SMART ICT MAKER CLASS'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창의적 교육 허브로 확장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 활용 교육이 진행되며, 어린이를 위해서는 LEGO SPIKE와 아두이노 관련 AI코딩 교육, 3D프린팅 교육 등이 마련된다.
10월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중순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경희대 창업지원단과의 협력으로 전문성 있는 교육 커리큘럼과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지도서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성 있는 교육 네트워크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창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첨단 창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전통적인 장서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의적 학습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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