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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연향도서관, 18일 김범준 교수 초청 '우주와 인간' 인문학 강좌 개최
"과학의 언어로 인간을 이야기하는 시간, 무한한 우주 속 특별한 존재인 인간"
순천시 제공
순천시 연향도서관이 18일 저녁 7시 지하 극장연에서 '2025년 시민 인문학 강좌 –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
올해 인문학 강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특강은 '과학의 언어로 인간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맡는다. 그는 인기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김범준의 물리 장난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등의 저서를 통해 대중과의 거리감을 줄이며 물리학을 친근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우주와 인간'이다. 김 교수는 무한한 우주의 시선으로 우리 인간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물리학적 사유로 풀어낼 예정이다. 과학을 어렵게 느껴온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방식으로 구성된다.
연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연령과 배경을 뛰어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인문학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인문학 강좌의 마무리를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1회차 최진영 작가, 2회차 김응빈 교수의 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마지막 순서다. 연향도서관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은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4일부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립연향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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