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상세
광주시 송정동에 복합 생활시설 첫 문 여는 "송정 작은도서관" 8일 개관
우전께 도시재생어울림센터 3층, 6000여 권 장서로 주민 문화공간 역할
광주시 제공
광주시 송정동에 주민 생활과 밀착된 복합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송정작은도서관'이 8일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송정작은도서관은 중앙로 174 우전께 도시재생어울림센터 3층에 자리 잡았다. 이 건물에는 작은도서관 외에도 상생협력상가, 행복마을 관리소, 노인 교실, 다 함께 돌봄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시설들은 이달 중 준비를 완료하고 차례대로 운영을 시작한다.
새로 문을 여는 송정작은도서관은 현재 6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잠시 문을 닫으며, 주말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박진호 광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맞춤형 도서 제공과 함께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송정작은도서관 개관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된 생활SOC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도서 대출 기능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전께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완전히 가동되면 송정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건물에 집중된 다양한 시설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정현
언론출판독서TV
관련 기사


영주선비도서관 한글로 빚은 나의 이야기 전시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