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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향한 무대, 10편의 대상작에 출간·상금 기회 제공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다. 브런치스토리에서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발행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자는 ‘브런치북 만들기’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응모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글쓰기에 도전해온 창작자들에게는 자신만의 원고를 책으로 묶을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출판사와의 협력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10곳의 출판사가 각각 한 권의 작품을 선택해 출간을 책임진다. 종합 부문에는 나무옆의자, 데이원, 샘터, 시공사, 안온북스,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휴머니스트 등 8곳이 참여하며, 소설 부문에는 은행나무와 클레이하우스가 참여한다. 선정된 10편의 작품은 내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카카오는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 12회까지 누적 응모작은 약 6만 3천여 편에 달했고, 이 가운데 336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수상작은 총 359편이며, 이 중 다섯 권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상업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창작자 발굴과 시장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사례는 올해 공모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다. 신인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출간 통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문학계 안팎의 주목을 받는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글쓰기가 실제 서점에 진열된 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세계를 더 넓은 독자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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