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 임학도서관 11월 역사 인문학 특별 강연 운영
11월 5일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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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특강부터 인형극·공예·전시까지… 세대 아우르는 독서 축제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 영산도서관이 9월 한 달 동안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독서의 달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행사의 시작은 9월 2일, 문해력 전문가 전병규 작가의 특강 ‘콩나물쌤의 문해력 이야기’다. 전 작가는 생활 속 언어 습관과 글 읽기의 힘을 강조하며 세대별 맞춤형 문해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퓨전 인형극이 무대에 오르고, 가을 감성을 살린 라탄 공예 체험도 군민들과 만난다.
도서관은 행사와 함께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며, 반 고흐의 삶을 조명하는 원화 전시를 열어 시각적 즐거움도 더한다. 특히 모든 세대가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구성을 통해 도서관을 지역 공동체의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또한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해 행사 기간 동안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린다. 독서율 향상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영산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는 즐거움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도서관에서 활력을 얻고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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