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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인싸이언스』 하반기 강연 개최 –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AI 시대를 주제로 예술·경제·의학·미래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과학 특강
도산도서관 제공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수성인싸이언스(Suseong In Science)』 하반기 강연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성인싸이언스’는 고산도서관이 추진하는 과학특화 10개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과학, 인류를 깨우다”라는 대주제 아래 “21세기 판도라 상자, AI”를 소주제로 삼아 진행된다.
하반기 강연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총 5차례로 열린다.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예술, 경제, 의학, 미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강연자들은 AI의 위험성과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하며,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방법을 지역민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8월 30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가 맡는다. 그는 ‘인간의 창의성과 AI’를 주제로 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창작과 상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짚는다. 이어 박정호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는 ‘AI시대, 개인과 기업의 성공 전략’을 통해 경제적 대응책을 모색한다. 안상현 단국대학교병원 임상교수는 ‘우리집 AI 주치의’에서 의료 현장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을 다루며,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AI가 견인할 미래사회 변화’를 주제로 사회 구조적 변화를 전망한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12월 20일에 마련된다. 과학 대중화의 선구자이자 물리학자인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의 미래사용설명서’를 주제로 나서, 한 해 동안 이어진 AI 강연 시리즈를 종합 정리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차별 최대 12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강연일 약 2주 전부터 고산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AI라는 시대적 화두를 다양한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조명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급변하는 사회를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환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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