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체협의회 제공

경기도 파주출판도시가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파주북시티 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병철 회장이 이끄는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출판도시 명명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 30년간 한국 출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온 파주출판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 경기를 넘어 파주출판도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출판도시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조경, 그리고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특히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파주출판도시는 마라토너들에게 최적의 달리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출판도시 입주 기업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출판도시가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공간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가을을 대표하는 파주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출판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파주출판도시가 문화와 스포츠, 그리고 지역사회 화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해가며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