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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도서관, 재즈와 인문학이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 운영
'문화가 있는 날' 연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4회 진행

태전도서관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재즈가 흐르는 도서관, 인문학이 머무는 시간'을 주제로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즈와 대중음악의 역사를 알아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즈를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재즈 전문가 김효진 대표가 직접 강의
강사는 재즈에비뉴 김효진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월간 '재즈피플' 제작을 비롯해 앙투안보이어, 김여례의 내한공연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프로그램은 재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김 대표의 실제 연주를 들으며 재즈 감상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영화와 문학으로 만나는 재즈의 세계
주요 내용으로는 ▷입문자를 위한 재즈역사 듣기 ▷영화로 만나는 재즈 ▷세계 문학으로 만나는 재즈 ▷재즈를 듣는 또 하나의 방법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명한 영화와 문학작품들 속에 숨어있는 재즈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재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태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320-5181로 연락하면 된다.
손선영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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