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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박스오피스 리포트: 대작들의 희비 엇갈린 성과
대작 블록버스터들, 수익성 격차 선명

글로벌 박스오피스 리포트: 대작들의 희비 엇갈린 성과
대작 블록버스터들, 수익성 격차 선명
브래드 피트 주연 'F1'이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 5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2억 달러 제작비 대비 추정 손익분기점 5억 달러를 간신히 돌파했다. 반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는 6억 1천 8백만 달러의 글로벌 수익으로 1억 5천만 달러 제작비 대비 3억 7천만 달러 손익분기점을 크게 상회하며 프랜차이즈 최고 흥행작까지 400만 달러 앞둔 상황이다. 제임스 건의 '슈퍼맨'은 5억 5천만 달러로 2억 2천 5백만 달러 제작비에 따른 손익분기점 5억 6천만~7억 달러(버라이어티 추정)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쥬라기 월드: 리버스', 압도적 승자
가장 인상적인 성과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거뒀다. 7억 6천 6백만 달러 글로벌 수익으로 1억 8천만 달러 제작비 대비 4억 5천만 달러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어서며 현재 2억 달러대 순수익을 기록 중이다. 8월 5일 디지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반면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는 3억 6천만 달러로 2억 달러 제작비 대비 5억 달러 손익분기점에 크게 못 미치며 MCU의 고민을 더했다.
신작들의 박스오피스 성과
마이클 셰이크스 감독의 '투게더'(앨리슨 브리, 데이브 프랑코 주연)가 북미에서 5일간 1천 80만 달러로 데뷔했다. '배드 가이즈 2'는 북미 주말 2천 2백만 달러로 출발했으나 8천만 달러 제작비 대비 2억 달러 손익분기점 달성이 관건이다. '총알 탄 사나이'는 북미 1천 7백만 달러 오프닝으로 4천 2백만 달러 제작비 대비 1억 1천만 달러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을 보이며, 근 10년간 코미디 장르 최고 오프닝 수익 중 하나로 기록됐다.
한성욱
언론출판독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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